인천대학교-지티에스앤 업무협약

- AI 기반 골프 시뮬레이터·데이터 기술 산학협력 MOU 체결

- 스윙·샷 데이터 분석 및 AI 알고리즘 고도화 공동 추진

- 캡스톤·해커톤 연계 실무형 AI 인재 양성 협력

인천대학교는 12월 17일에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지티에스앤(대표 방운식, 박현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양 기관이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은 AI·데이터 기반 골프 시뮬레이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지티에스앤은 그간 축적한 골프 시뮬레이터 및 스포츠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과 교육을 연계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골프 시뮬레이터 고도화와 스윙·샷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연구, AI 골프코치 및 학습 엔진 개발 등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이와 함께 실증과 검증을 거쳐 실제 서비스 적용이 가능한 기술 상용화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실제 수업과 연계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해커톤 프로그램을 운영해 AI·데이터 기반 골프테크 과제를 진행하고, 우수 참여 인력에 대해서는 채용 연계도 검토한다.

이번 협력은 AI 알고리즘과 데이터 활용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증형 기술 확보를 통해 골프테크 산업 내 기술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사업 영역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티에스앤은 협력을 통해 개발된 AI 엔진과 시뮬레이터 기술을 골프 무인매장, 아파트 커뮤니티, 해외 시장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신규 매출 창출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대학교 이인재 총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과 연계되어 지역 기반 산학협력 강화와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 기관은 공동 연구과제 수행을 시작으로 기술 실증 및 상용화 지원, 공동 교육 및 연구를 통한 인재 양성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