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대학연구소 탐방 프로그램

- 모빌리티, 해양, 바이오, 반도체 등 핵심 산업 대학연구소 탐방 통해 청소년 100명에게 뜻깊은 경험 선사 -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는 인천의 핵심 미래 전략 산업과 연계된 대학연구소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미래 과학기술 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 100명에게 소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해양, 바이오, 반도체 등 인천의 6대 전략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이번 연구소 탐방 프로그램은 각 산업 분야의 최첨단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관련 전문가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9월 20일 모빌리티융합기술연구소를 시작으로, 10월 26일에는 친환경바이오플라스틱연구소, 11월 15일 바이오소재공정개발 연구소, 그리고 11월 16일에는 I-Nano Fab(반도체 분야)을 차례로 방문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각 연구소에서 진행된 특화된 심도 있는 체험 및 실습 활동에 참여하며, 마커리스 체험과 모빌리티 추적기술, 친환경바이오플라스틱 만들기, 암세포 관찰, 그리고 반도체 공정 등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해당 주제에 관한 흥미로운 시연과 직접 해보는 실습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은 연구 현장에서 실제 연구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연구자의 삶과 직무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연구원을 진로로 생각하는 100명의 청소년들은 막연했던 꿈을 구체화하고,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았다는 평가이다. 이러한 다학제적이고 체험 중심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한기순 센터장은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6대 전략 산업 현장을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구체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미래 과학 기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지역 과학문화 활성화의 핵심 과제이다. 앞으로도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청소년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2021년부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www.inuisge.kr)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을 통해 소외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들에게 과학문화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