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어독문학과 정유담 학생 한독주니어포럼 참가 사진
지난 9월 1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13차 한독주니어포럼에 독어독문학과 정유담 학생이 독일어 세션 참가자로 선발되어 참여하였다. 만 35세 이하의 한국과 독일 청년 5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정학적 위기, 플랫폼 노동자 권리, 이민과 사회통합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번 한독주니어포럼의 독일어 세션 참가자로 선발된 본교 독어독문학과의 정유담 학생은 “이민과 관련한 독일 사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마치 ‘선발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고, 그 이야기를 통해 한국 사회도 돌아보게 되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또한 포럼이 청년들이 서로의 사회적 맥락을 통해 미래를 전망하고 공동의 과제를 모색하는 귀중한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하였다.
한독주니어포럼은 한국과 독일의 전문가와 석학들이 참여하는 한독포럼과 함께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해오고 있으며, 토론 결과는 정책 건의서 형태로 양국 정부와 유관기관에 제출하여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5년부터는 한국독일네트워크(ADeKo)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공동 주관하고 있다.
한독주니어포럼은 한국과 독일 청년들이 상호 학습과 공감, 그리고 공동의 미래를 향한 연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플랫폼으로 자리할 전망이다.